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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11월 JTBC 안방극장에 새로운 바람이 분다. 새 금토드라마 'SKY 캐슬', 새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등 JTBC의 신규 프로그램을 짚어봤다.
▲ 'SKY 캐슬'
'품위 있는 그녀'로 대박을 친 JTBC 드라마가 이번에는 'SKY 캐슬'의 속사정을 들여다 본다.
JTBC 새 금토드라마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극이다. '품위 있는 그녀'에 잇는 JTBC표 블랙코미디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염정아, 이태란, 윤세아, 오나라, 정준호, 최원영, 조재윤, 김병철 등 내공 있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불꽃 튀는 연기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제3의 매력'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 예정.
▲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배우 김유정이 건강을 회복하고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윤균상)과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열정 만렙 취준생 길오솔(김유정)이 만나 펼치는 '무균무때' 힐링 로맨스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배우 윤균상, 김유정, 송재림이 주연을 맡았다.
무엇보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김유정에게 특별한 작품이다. 작품은 당초 지난 4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주연배우인 김유정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으면서 촬영을 중단하고, 하반기로 편성이 연기된 바 있다. 동료 배우와 제작진의 배려 속에 김유정은 건강을 회복한 뒤 촬영장에 복귀했다. 오는 26일 첫 방송 예정.
▲ '요즘애들'
개그맨 유재석이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시리즈에 이어 다시 JTBC에서 신규 예능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 이름은 '요즘애들'.
'요즘애들'은 요즘 어른과 요즘 애들이 만나 특별한 호흡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요즘 애들이 제작한 영상을 요즘 어른이 보고, 그 중 궁금한 팀을 만나 특별한 하루를 함께 보내는 과정을 담는다. 유재석을 비롯해 방송인 안정환, 래퍼, 김하온, 모델 한현민, 레드벨벳 슬기 등이 출연한다.
무엇보다 '요즘애들'은 '해피투게더',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을 통해 오랜 시간 함께 한 윤현준 CP와 유재석의 호흡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11월 중 첫 방송 예정.
[사진 =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오형제,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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