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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방송인 기은세가 '해투3' MC들의 깐족거림에도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서는 인피니트 우현이 스페셜 MC로 나선 가운데 에이핑크 손나은, 최현석, 미카엘, 오스틴강, 기은세가 출연해 '쿠킹스맨 특집'을 꾸몄다.
이날 MC 유재석은 '해투3'에 두번째 출연하게 된 기은세에 대해 "'해투'가 낳은 스타 기은세 씨"라고 소개했다. 앞서 기은세는 솔직한 입담과 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기은세는 앞선 방송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언급하며 "원래는 SNS를 매일 했는데 너무 반응이 뜨거워서 쉬었다. 한마디 올리면 집중이 되니까 가만히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기은세에게 깐족대기 시작했다. 먼저 MC 유재석은 "내가 한마디 하면 이슈가 될까봐?"라며 기은세를 놀렸다.
그러나 기은세는 기죽지 않았다. "너무 스타들이 하는 발언처럼 했네요"라며 웃어 넘겼다. 그러자 유재석은 "지금 하셨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연예인병 초기"라고 독설을 날렸다. 두 사람의 깐족거림에도 기은세는 환하게 웃었다.
유재석은 기은세가 SNS에 올리는 음식 사진을 언급하며 "음식 촬영 한다고 드론 띄운다는 얘기가 있더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그러자 기은세는 "칭찬을 들었는데 기분이 안 좋다"고 솔직하게 말하기도 했다.
이후 유재석, 전현무는 앞선 야간매점에서 선보인 기은세 요리를 떠올리며 "정말 실망했다", "너무 퍽퍽했다"고 밝혔다. 이에 기은세는 "근데 저 여기 왜 껴 있는 거예요? 셰프님들 사이에"라고 되물었다. MC들은 "오늘은 셰프로 모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토크 및 보양식 요리 대결에서도 MC들의 깐족거림은 계속됐다. 특히 보양식을 만들 때 기은세를 견제하는 MC들의 농담이 이어졌다.
하지만 기은세는 당황하거나 기분 나빠하지 않았다. 꿋꿋하게 요리를 펼쳤고, 변하지 않은 입담과 솔직함으로 대응했다. 역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 셀럽다운 태도였다. 그렇게 기은세는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사진 = KBS 2TV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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