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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개그맨 최병서가 "역대 바보 연기하신 분 들 중에 성공 못 하신 분이 없다"고 밝혔다.
MBN '아궁이'를 통해 공개된 '국민바보 '심형래'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인터뷰에서 최병서는 "역대 바보 연기하신 분 들 중에 성공 못 하신 분이 없어요"라고 말했다.
최병서는 "제일 대표적인 예로 배삼룡 선생님, 이주일 씨, 심형래 계보가 이어 가는데, 그때 학부모들이 결정적으로 항의했던 건 선생님이 학생들한테 질문을 하잖아요. 학생이 알아도 '잘 모르겠는데요'"라고 말하자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고, 최윤영 아나운서는 "맞아, 그것도 있었어"라고 말했다.
이어 최병서는 "이것 때문에 선생님이 학생에게 뭐라고 해도 '잘 모르겠는데요', 엄마가 자녀에게 '이거 좀 해와' 그러면 '잘 모르겠는데요' 전부 이러니깐 그래서 항의가 많이 들어왔었어요"라고 말했다.
또 최병서는 "심형래와 캐롤을 같이 냈는데, 심형래 때문에 다 죽었잖아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최병서는 "갑자기 저는 아주 노래도 잘 부르고 '흰 눈 사이로' 굉장히 잘 불렀어요. 근데 심형래 '달릴까 말까' 때문에 가수거든 뭐든 저년도에는 다 죽었어요"라고 말했다.
[사진=MBN '아궁이'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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