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상식호가 본격적으로 출항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 1일 남자농구대표팀 24인 예비엔트리를 발표했다. 2019 FIBA 중국남자농구월드컵 아시아예선 2라운드 E조 예선 29일 레바논전(19시30분, 부산사직체육관), 내달 2일 요르단전(15시, 부산사직체육관)을 치르기 위한 예비명단이다.
최근 정식 감독으로 승격한 김상식 감독의 사령탑 정식 데뷔전이다. 최근 김 감독과 조상현 신임코치는 KBL 10개 구장을 돌며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했다. 조만간 최종엔트리 12인도 발표할 예정이다.
예비엔트리에는 뽑힐 만한 선수가 모두 뽑혔다. 부상으로 올 여름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 오세근, 양희종, 김종규, 이종현이 포함됐다. 허재 전 감독 체제에서 꾸준히 중용 받지 못한 김시래, 이대성, 두경민 등도 포함됐다. 허 전 감독의 두 아들 중에선 큰 아들 허웅만 포함됐다. 송교창, 양홍석, 안영준 등 앞으로 한국농구를 이끌어야 할 기수들도 포함됐다.
아울러 대한민국농구협회는 "7일부터 홈경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VIP석 선예매는 7일 오후 2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일반 예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또한, 사진 촬영이 제한되는 본 경기와 달리 오픈 트레이닝 행사 중에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정해진 훈련 시간이 종료된 이후에는 자유롭게 사진 촬영 및 사인을 받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국은 1라운드 성적 포함 6승2패로 뉴질랜드(7승1패), 레바논(6승2패)에 이어 E조 3위다. 레바논에 공방율에 밀린 상황. 내년 중국월드컵 본선 티켓 획득을 위해 이번 홈 2연전이 아주 중요하다. 이후 내년 2월 22일과 25일 시리아, 레바논 원정 2연전으로 2라운드를 마감한다.
▲김상식호 예비엔트리 24인
가드: 박찬희(전자랜드), 김선형(SK), 김시래(LG), 이대성(현대모비스), 이정현(KCC), 두경민, 허웅(이상 상무)
포워드: 양홍석(KT), 안영준(SK), 허일영, 최진수(이상 오리온), 정효근, 강상재(이상 전자랜드), 송교창(KCC), 양희종(KGC인삼공사), 전준범, 임동섭, 이승현(이상 상무)
센터: 라건아, 이종현(이상 현대모비스), 최부경(SK), 김종규(LG), 오세근(KGC인삼공사), 김준일(상무)
[김상식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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