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야구학교가 분당구B 리틀야구단의 투수코치로 황건주 코치를 선임했다.
스포츠투아이 야구학교는 2일 "황건주 선수를 야구학교 분당구B 리틀야구단의 투수코치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황건주는 2018시즌 성남 블루팬더스의 선수로 33경기에서 107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빼어난 실력을 과시했다.
야구학교 관계자는 "야구학교가 운영 중인 분당구B 리틀야구단의 투수코치 자리에 여러 후보들을 검토했고, 최종적으로 성남 블루팬더스에서 활약한 황건주 코치를 선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건주 코치는 인천 동산고를 졸업 후 2008년 SK 와이번스에 1차 지명되며 많은 기대를 받았던 선수였다. 6년간의 프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팀에서 나와 고양 원더스, 오스트리아 리그의 비너노이슈타트 다이빙덕스, 연천 미라클을 거쳐 올해 성남 블루팬더스까지 총 11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코치로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
이상일 야구학교 사장은 황건주 코치 선임 배경에 대해 “한국 프로팀, 오스트리아 프로팀, 독립야구단 등 다양한 팀과 보직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무엇보다도 올 한해 성남 블루팬더스에서 보여준 황건주 코치의 리더십과 야구에 대한 자세를 높게 샀다. 앞으로 야구학교에서 유소년 선수들을 잘 지도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건주 코치는 “야구학교의 코치로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분당구B 리틀 선수들은 야구학교에서 여러 번 만난 경험이 있다. 선수들이 훈련을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는 것에 큰 감명을 받았다. 김광림 감독님이 큰 그림을 그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선수들을 지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야구학교 분당구B 리틀야구단은 이로써 김광림 감독, 최윤도 수석코치, 황건주 투수코치로 코치진을 재편성했다.
[황건주 코치. 사진 = 야구학교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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