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유소연(메디힐)의 출발이 좋다.
유소연은 2일 일본 시가현 오츠의 세타 골프클럽(파72, 660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으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유소연은 단독 선두로 대회를 출발했다. 김인경(한화큐셀), 신지애(스리본드),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 공동 2위와는 1타 차. 유소연은 LPGA투어 통산 6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월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들에 이어 김세영(미래에셋)이 호주교포 이민지와 함께 5언더파 공동 5위에 올랐다. 고진영(하이트진로), 신지은(한화큐셀)은 4언더파 공동 7위. 첫날 톱10에 한국 선수 6명이 포진했다.
이지희는 배희경과 함께 3언더파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선주와 양희영은 2언더파 공동 28위다. 전인지는 버디 3개, 더블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며 1언더파 공동 36위에 자리했다.
[유소연.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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