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전자랜드가 5할 승률을 지켰다.
인천 전자랜드는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79-57로 대승했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시즌 성적 5승 4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을 사수했다. 반면 오리온은 6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성적 2승 7패가 됐다.
1쿼터는 접전이었다. 전자랜드가 21-20, 단 1점 앞섰다. 2쿼터 들어 전자랜드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자랜드는 윌리엄 다니엘스와 차바위의 득점 속 점수차를 벌렸다. 41-32, 전자랜드의 9점차 우세 속 전반 끝.
승부는 사실상 3쿼터에 갈렸다. 전자랜드는 2점슛으로 착실히 점수를 추가했다. 오리온은 리바운드 열세 속 슛까지 들어가지 않으며 속절 없이 끌려갔다.
67-43으로 4쿼터를 시작한 전자랜드는 여유있는 리드를 이어가며 승리를 완성했다.
차바위는 14점과 함께 리바운드 10개를 걷어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새 외국인 다니엘스도 17점 1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정효근도 14점 8리바운드.
오리온은 리바운드 대결에서 36-61로 밀렸다. 야투 적중률도 30%에 그쳤다.
[전자랜드 차바위. 사진=KBL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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