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김강민이 플레이오프 기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김강민(SK 와이번스)은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플레이오프 5차전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6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김강민은 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되며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SK는 김강민의 활약 속 넥센을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1차전에서 홈런을 가동한 김강민은 2차전에서도 동점타와 결승홈런을 때렸다. 그의 활약은 5차전까지 이어졌다. 팀의 역전승 발판을 만드는 안타를 때린 뒤 8회 쐐기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이어 팀이 대역전패 위기에 몰린 10회에는 극적인 동점 솔로홈런을 때렸다.
플레이오프 5경기에서 타율 .429(21타수 9안타) 3홈런 6타점 1도루 5득점. 수비에서도 변함없는 실력을 과시했다.
덕분에 김강민은 기자단 투표 65표 중 40표를 받으며 제이미 로맥을 제치고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가 됐다.
[SK 김강민. 사진=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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