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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헨리가 든든한 아들의 면모를 보였다.
2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헨리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헨리는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토론토를 방문, 오랜만에 아버지와 오붓하고 버라이어티한 데이트를 즐겼다.
헨리는 방송에서 보여지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과 달리 든든한 아들의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아버지와는 다소 어색한 모습을 보였지만 아버지를 살뜰히 챙겼다.
특히 헨리는 아버지가 암투병을 했던 만큼 아버지 건강에 신경 썼다. 아버지는 헨리가 자랑스러워 모든 사람들에게 헨리를 소개했다. 또 마당발인 아버지는 지인들에게 헨리를 소개하고 같이 사진을 찍게 했다.
헨리는 아버지의 과한 사랑에 부담스러워 하기도 했지만 아버지가 요청하는 것들을 모두 들어줬다. 아버지와 탁구를 즐기고 차 안에서 함께 노래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는 "아빠가 헨리 이야기밖에 안 한다고 하더라. 우리 아빠가 그렇게까지 생각하는지 몰랐다"며 아버지의 사랑에 감동했다.
다소 엉뚱하고 밝은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섰던 헨리. 우리가 몰랐던 아들 헨리는 무뚝뚝하지만 다정하고 가족을 살뜰히 챙기는 사람이었다.
[사진 = M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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