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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록그룹 들국화 전인권이 은인인 조각가 이일호를 찾았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1TV '2018 TV는 사랑을 싣고'(이하 'TV는사랑을싣고')에서 전인권은 제작진과의 사전 만남에서 "내가 찾고 싶은 분은 이일호라고 나를 대중음악 가수로 만들어주신 분"이라고 밝혔다.
전인권은 이어 이일호를 만나자마자 "나 건강하다. 연습 많이 하고, 공부도 정말 많이 하고"라고 자랑했다. 그리고 "한동안 내가 너무 막 가가지고 죄송했다. 정말 마음은 죄송했다"고 5번의 마약 혐의 체포 과오를 사과했다.
전인권의 진심어린 고백에 눈시울이 붉어진 이일호는 "먼발치에서 어쩌다 만나고, 소식 듣고 그러지. 그러면서도 참 고난의 길을 잘 가고 있구나..."라며 항상 그를 걱정하고, 응원했다고 고백했다.
이일호는 이어 "그리고 가수의 생명줄을 길게 잘 잡고 있구나"라고 잘 지내고 있는 전인권을 보며 대견스러워 했다고 밝히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 = KBS 1TV '2018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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