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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헬기 사고로 구단주를 잃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시티 선수단이 태국을 방문한다.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레스터 선수단은 4일 카디프시티와의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를 치른 뒤 태국 방콕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레스터시티 구단주 위차이 시왓다나쁘라파 구단주는 지난 달 27일 헬리콥터를 타고 이동하다 추락하는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장례식은 태국 방콕에서 3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된다.
슬픔에 빠진 레스터시티 선수단은 구단주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태국으로 향한다.
당초 카디프시티전을 연기할 계획이었지만, 구단주를 위해 그대로 경기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레스터시티 공격수 제이미 바디는 “카디프시티전을 연기하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구단주의 생전 철학과 배치된다고 생각해 경기를 강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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