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이 독일 무대에서 전성기 못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이청용은 3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퓌르트에서 열린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12라운드 퓌르트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전반 37분 테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청용은 지난달 30일 열린 레겐스부르크전에서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한데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독일 WAZ 등 현지 언론은 이청용의 퓌르트전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이 매체는 이청용에 대해 '이청용이 또한번 강한 인상을 남겼다'며 주전 경쟁을 이겨냈다고 전했다. 또한 '이청용은 공격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이청용은 테세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보훔이 기록한 4골을 잇달아 어시스트했다. 이것은 이청용의 기술이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청용에 대해 평점 2.5점을 부여하며 힌테르시어 등과 함께 팀내 최고 평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한편 이청용의 활약과 함께 퓌르트 원정을 2-2 무승부로 마친 보훔은 최근 4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4승5무3패의 성적으로 리그 7위를 기록 중이다.
[사진 = 보훔 홈페이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