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한국시리즈에 나설 정예 멤버가 공개됐다.
두산과 SK는 한국시리즈 1차전을 하루 앞둔 3일 시리즈에 나설 30인 엔트리를 발표했다.
두산은 예상대로 함덕주, 박신지, 박치국, 이영하, 이병휘, 황경태, 류지혁 등 젊은 피들을 대거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여기에 외국인선수가 없는 외야진의 뒤를 받칠 백민기의 합류가 눈에 띈다. 김강률은 미야자키 교육리그 연습경기 도중 아킬레스건을 다치며 합류가 불가하다. 투수 13명, 포수 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6명으로 엔트리를 구성했다.
SK는 플레이오프와 동일한 엔트리를 들고 나왔다. 두산과 마찬가지로 투수 13명, 포수 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6명으로 엔트리를 꾸렸다. 다만, 외야수 노수광은 끝내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올 시즌 주전 리드오프로 활약한 그는 지난 9월 30일 계단에서 넘어져 우측 새끼손가락이 골절되는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한국시리즈 출전을 목표로 두고 재활에 전념했지만 아쉽게 시즌을 마감했다.
두산과 SK의 한국시리즈 1차전은 오는 4일 오후 2시 두산의 홈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다. 조쉬 린드블럼(두산)과 박종훈(SK)의 선발 맞대결이 예고돼 있다.
[두산 이용찬, 정수빈, 김태형 감독-SK 힐만 감독, 김강민, 김광현(왼쪽부터)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8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첫 번째), 한국시리즈 엔트리(두 번째).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표 = KBO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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