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박성광 매니저, '개콘' 출연 제의 승낙 "오빠 위해"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맨 박성광 매니저 임송이 '개그콘서트'에 출연했다.

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박성광과 임송 매니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성광은 KBS 2TV '개그콘서트' 출연을 위해 후배들을 만났다. 박성광은 연습 중 자신보다 유명한 사람이 나오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후배는 "사실 우린 매니저 분이 핫하니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고, '개그콘서트' 작가 역시 "형이 말한 포인트다. 한방 날려줄 사람"이라며 임송 매니저 출연을 원했다.

박성광은 임송 매니저에게 조심스럽게 '개그콘서트' 출연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나 임송 매니저는 출연을 거절했고, 어색해진 분위기에 "30분만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박성광은 "억지로 하지마"라고 전했다.

이후 임송 매니저는 출연을 결심했고 "오빠를 위해서다. 오빠를 위해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

[사진 = M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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