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90년생 동기가 한국시리즈 1차전 상위 타선을 책임진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한국시리즈 SK 와이번스와의 1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최주환(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오재원(2루수) 순으로 나선다.
정규시즌과 큰 차이는 없다. 허경민-정수빈-박건우 등 3명의 90년생 동기들이 상위 타선에 포진했다. 중심타선은 김재환, 양의지가 그대로 맡으며 타격감이 좋은 최주환이 지명타자로 배치됐다. 오재일, 김재호, 오재원 등 베테랑들은 하위 타선에서 뒤를 받친다.
한편 선발 마운드는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이 책임진다. 김 감독은 "많이 쉬었기 때문에 공에 힘이 있다. 1선발이라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허경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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