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 하위스플릿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서울과 대구가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울과 대구는 4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35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7위 대구는 이날 무승부로 12승7무16패(승점 43점)를 기록하게 됐다. 서울은 8승13무14패(승점 37점)의 성적으로 리그 9위를 기록하게 됐다. 서울은 12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가며 강등권 경쟁을 펼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서울은 후반 9분 고요한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윤석영의 패스를 이어받은 고요한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대구는 후반 39분 세징야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세징야가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문 상단으로 들어갔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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