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윤욱재 기자] 우리카드가 34득점을 폭발한 아가메즈를 앞세워 2경기 연속 셧아웃 승리를 챙겼다.
우리카드는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1라운드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아가메즈가 34득점으로 팀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블로킹 4개 포함 7득점을 수확한 김시훈의 활약도 있었다.
먼저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끝까지 잘 해줬다.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개막 4연패 뒤 2연승으로 1라운드를 마감한 우리카드. 초반 부진이 깊었지만 그래도 반전의 기틀은 마련했다. 신 감독은 "아직 갈 길이 멀다. 선수들이 훈련을 통해서 본인 것으로 만들어서 임해야 한다. 훈련을 실전 같이 생각하고 기량을 끌어올려야 한다. 경기 운영도 계속 좋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아가메즈의 폭발이 돋보였던 반면 나경복은 9득점으로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신 감독은 "나경복은 손을 빨리 들지 않는 것, 내려오면서 공격하는 것이 아직 아쉬운 부분이다"라고 짚었다.
[신영철 감독. 사진 = KOVO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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