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박정권이 역전 홈런을 때렸다.
박정권(SK 와이번스)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월 홈런을 기록했다.
팀이 2-3으로 뒤진 6회초 1사 2루에서 등장한 박정권은 두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의 144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 이은 이번 포스트시즌 2번째 홈런이자 통산 한국시리즈 4번째 홈런이다.
SK는 박정권의 역전 홈런에 힘입어 6회초 현재 4-3으로 앞서 있다.
[SK 박정권. 사진=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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