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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이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가능성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네빌은 지난 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네티즌과의 질의응답 시작을 가졌다.
네빌은 “맨유가 4위 안으로 올 시즌을 마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그렇다(Yes)"라고 답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제 무리뉴 감독과 선수단의 불화를 시작으로 성적 부진까지 겹치며 위기다. 최근 다시 살아나고 있지만, 여전히 리그에서는 7위에 처져 있다. 선두 리버풀(승점27)과는 승점이 7점이나 벌어져 있다.
현역 시절 리버풀을 지독히도 싫어했던 네빌은 올 시즌 1위에 올라 있는 리버풀의 EPL 우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리버풀이 우승하는 걸 보느니 살포드의 강등이 더 낫다”고 답했다.
살포드는 네빌,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등 맨유 레전드들이 공동으로 소유한 ‘논리그’ 팀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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