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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아스널전 결정력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리버풀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스널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 획득에 그쳤지만, 이날 무승부로 리그 개막 후 11경기 무패행진(8승3무)을 이어갔다.
하지만, 클롭 감독은 충분히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놓친 것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클롭은 경기 후 “오프사이드가 아닌 1골을 넣었다. 판 다이크가 평소라면 눈을 감고도 넣을 수 있는 2골을 놓쳤다”며 “나도 좋은 선수는 아니었지만 헤딩은 잘했다. 오늘 나였다면 3골은 넣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버풀은 전반 18분 사디오 마네가 골망을 갈랐지만 오심으로 득점이 취소됐다. 클롭은 이에 대해 “이게 축구다. 불평을 한다고 바뀌는 건 없다. 솔직히 우리가 심판보다 더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며 더 많은 기회를 놓친 선수들이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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