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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재규 감독의 ‘완벽한 타인’이 극장가를 장악했다.
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완벽한 타인’은 4일 하루동안 45만 58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5일 연속 흥행 1위 질주다. 누적관객수는 166만 4,391명이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다.
게임 시작과 동시에 웃음폭탄이 팡팡 터지기 시작하는 이 영화는 인간의 이중성을 날카롭게 헤집는 동시에 사회적 편견을 꼬집는 등 블랙코미디의 진수를 담아냈다.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등 배우들의 코믹 연기 앙상블도 흠 잡을 데 없다는 평이다.
오는 14일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개봉 전까지 당분간 뚜렷한 경쟁작이 없어 ‘완벽한 타인’의 흥행 질주는 계속될 전망이다.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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