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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인순이가 고(故) 신성일을 애도했다.
인순이는 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 1월 신성일 선배님과. 엄마도 사랑하고 나도 사랑하는 이 시대의 큰 별. 꼬맹이 때는 결혼하신다고 울고, 지금은 멀리 가셨다고 울고. 선배님 기도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인순이는 정정한 모습의 신성일과 함께 카메라를 응시한 채 환하게 웃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신상옥 감독의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한 신성일은 총 50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계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동안 폐암 투병을 이어온 신성일은 지난 4일 오전 2시 25분께 전남대병원에서 향년 81세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영화인장(3일장)으로 거행된다. 장례위원회는 지상학 회장과 배우 안성기가 공동 위원장을 맡았다. 발인은 6일 오전 10시시. 장지는 경북 영천.
[사진 = 인순이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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