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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에이핑크 멤버 겸 연기자 손나은이 큰 화제를 모았던 레깅스 패션에 대해 이야기했다.
손나은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8일 스크린 주연 데뷔작인 '여곡성' 개봉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손나은은 "패션 분야에 관심이 많은데, 다채로운 룩을 스타일링하고 화보 포즈를 연구하고 찍는 그 작업 과정을 좋아한다. 이 또한 하나의 연기고 예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하지만 트렌드, 유행에 발 빠르게 맞춰 가며 입는 스타일이 아니다. 빠른 변화를 잘 따라가지 못 하는 편이라서 나랑 안 맞는다. 신조어 같은 것도 팬들이 알려줘야 안다"라고 의외의 취향을 전했다.
그도 그럴 것이 손나은은 가요계 대표적인 패셔니스타로 손꼽히는 아이돌이기 때문. 레깅스 하나로 공항 패션에 한 획을 그으며 '레깅스 완판'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대해 손나은은 "그 정도로 화제가 될 줄 몰랐다. 사실 이슈가 됐을 때도 피부로 와닿지 않았다"라고 얼떨떨해 했다.
이어 그는 "평소에는 내츄럴하게 입고 다니는 편이다. 그냥 일상에서 즐겨 입는 룩인데 갑자기 관심이 쏠리니까 신경이 쓰이긴 하더라. 괜히 이것만 착용한다고 생각하실까 봐 의식되면서도 한 번쯤은 입어줘야 될 것 같고 그랬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사진 = (주)스마일이엔티]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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