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퀴즈:리부트' 류덕환 "윤주희, 4년 전보다 더 엉큼해져" 폭소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류덕환과 윤주희가 서로의 호흡을 자랑했다.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에서 케이블채널 OCN '신의 퀴즈: 리부트'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종혁 PD를 비롯해 배우 류덕환, 윤주희, 박준면, 김준한, 박효주, 윤보라, 김기두가 참석했다.

이날 윤주희는 오랜 시간 '신의 퀴즈'가 사랑을 받는 것에 대해 "작품이 매력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메디컬 범죄 수사극이지만 휴머니즘으로 따뜻한 부분이 있다. 또한 캐릭터를 사랑해주셔서 작품에 대한 애정이 있으시다"며 "한진우 역할을 300% 이상을 소화해주신 류덕환 씨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지금까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4년 만에 만났는데 그 시간이 무색할 만큼 친근했다. 시간이 느껴지지 않았다. 호흡도 잘 맞았고 굉장히 반가웠다. 이번 시즌에서는 조금 더 발전된 관계를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류덕환은 "시즌4까지는 제가 윤주희 씨에게 조금 더 장난을 많이 쳤는데 요즘에는 제가 잘 못 따라가겠다. 굉장히 끈적해지고 엉큼해지셨다. 이제 제가 더 소녀 같아졌고 고양이처럼 숨어있다. 또 현장에서 거의 코미디언을 해도 되실 정도다. 유머도 넘치신다.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해 윤주희를 당황하게 했다.

'신의 퀴즈:리부트'는 4년 만에 복귀한 천재 부검의 한진우 박사가 희귀병 뒤에 감춰진 비밀을 풀고 범죄의 진실을 해부하는 메디컬 범죄수사극으로 오는 14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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