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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JYJ 김준수가 전역했다. 팬들의 여전히 뜨거운 사랑을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며 새로운 2막을 열어간다.
김준수는 5일 오전 경기 수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21개월간의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현장에는 밤샘을 하며 김준수를 기다린 팬들과 취재진까지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현장에는 팬 5백여명이 몰리며 그의 전역을 축하했다.
김준수는 "(많은 팬 분들이)오실 줄 몰랐다"며 "1년 9개월이 긴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팬 분들이 찾아주셔서 참 기쁘다"라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준수는 JYJ 활동 가능성에 대해 "며칠 전 외출을 나왔을 때, 축하메시지를 받았다. 조만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완전체 활동은) 추후 여러 협의를 거친 후 정해야 될 사안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김준수는 팬들의 기다림에 빠른 활동으로 보답한다. 오는 7일 팬사인회가 예정되어 있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까지 그를 만나기 위해 사인회장을 찾는다.
또한 입대 전에도 '엘리자벳', '데스노트', '도리안 그레이', '드라큘라' 등 다양한 뮤지컬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아나갔다. 그는 전역 이후 '엘리자벳' 출연을 검토 중으로 알려져 빠르면 연말 무대에서 그를 만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준수의 전역을 끝으로 박유천, 김재중까지 JYJ 전원이 군복무를 마쳤다. 오랜 공백기가 있는 만큼 JYJ 활동 가능성 뿐만 아니라 김준수의 뮤지컬 무대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을 기대해본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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