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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경수진(31)이 YG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배우 인생 제2막을 화려하게 알렸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늘(5일) 오전, 경수진과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경수진의 남다른 가능성을 발견한 것. YG는 "배우 경수진만이 가진 싱그러움과 안정적인 연기력이 더욱 빛을 발했으면 좋겠다"라며 그의 가능성을 높이 샀다.
이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도약을 기대케 했다. YG는 "기쁜 마음으로 경수진의 전방위적인 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YG엔 김희애, 차승원, 손호준, 최지우, 서정연, 장현성 등 굵직한 연기파 배우들이 포진돼 있는 만큼,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경수진에게 시너지 효과를 안길 것으로 점쳐진다.
경수진은 올해 데뷔 6년 차 배우로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25세 나이인 지난 2012년, 드라마 '적도의 남자'에서 이보영 아역인 여고생 한지원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듬해엔 드라마 '상어'에서 손예진의 아역인 여고생 조해우로 분해 이름을 알렸다. 최강 동안 외모에 연기력까지 갖춘 경수진은 '리틀 손예진'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뜨거운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선 조인성의 첫사랑녀 문희주 역, '밀회'에서 박다미 캐릭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2014년 '아홉수 소년'으로 여주인공 자리를 꿰찬 뒤 '파랑새의 집' '역도요정 김복주' '멜로홀릭' '언터처블' 등 다수의 작품에서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남자사용설명서' '홀리' '무서운 이야기3' '임금님의 사건수첩' '사라진 밤' 등 스크린에도 꾸준히 도전하며 스펙트럼을 넓혀나가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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