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KGC인삼공사가 IBK기업은행을 완파하고 단독 선두로 점프했다.
KGC인삼공사는 5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3-0(25-22, 25-21, 25-15)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KGC인삼공사는 알레나가 57.89%의 공격 성공률과 더불어 24득점을 폭발했고 최은지가 10득점, 채선아가 8득점, 한수지가 7득점을 보태면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IBK기업은행은 어나이가 20득점, 고예림이 10득점을 각각 기록했지만 이들 외에는 백목화, 김희진, 김수지, 문지윤이 나란히 3득점씩 챙긴 게 전부였다.
KGC인삼공사는 1세트 막판 고예림에 득점을 내주고 23-22로 쫓겼으나 곧이어 알레나의 백어택이 터졌고 한수지의 속공으로 마무리하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할 수 있었다. 2세트에서는 16-16에서 최은지의 연속 득점 등이 터지며 20-16으로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고 세트스코어 2-0으로 달아나자 3세트에서는 10점차란 넉넉한 리드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
승점 3점을 챙긴 KGC인삼공사는 4승 1패(승점 12)로 GS칼텍스(승점 11)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IBK기업은행은 2승 3패(승점 8).
[기뻐하는 KGC인삼공사 선수들. 사진 = KOVO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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