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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부상에서 회복 후 교체 출전한 황희찬이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함부르크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함부르크는 6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벌어진 쾰른과의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함부르크는 승점 24점을 기록하며 상파울리(승점22)를 제치고 2부리그 1위에 올라섰다.
최근 근육부상으로 비스바덴과의 독일 DFB포칼컵에 결장한 황희찬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후반에 교체로 나와 팀 승리를 도왔다.
함부르크는 황희찬 대신 라소가, 나레이, 아르프를 선발로 내보냈지만 답답한 흐름이 계속되자, 후반 23분 황희찬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승부는 후반 극적인 골로 함부르크의 승리로 끝났다. 후반 41분 나레이의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흐르자 라소가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하며 결승골을 넣었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6.5점을 부여했다. 교체로 나온 3명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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