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국제축구연맹(FIFA)이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에서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선수로 전세진을 지목했다.
FIFA는 5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이 준우승을 차지한 2018 AFC U-19 챔피언십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AFC U-19 챔피언십에서 12차례 우승해 통산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한국은 이번 대회 준우승과 함께 내년 FIFA U-20 월드컵 출전 티켓도 획득했다.
FIFA는 AFC U-19 챔피언십에서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전세진을 소개했다. FIFA는 '수원의 미드필더 전세진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가장 큰 발견이다. 5골을 터트린 전세진은 한국대표팀에서 최다골을 기록했고 카타르와의 4강전에서 두골을 터트리기도 했다'며 '비록 한국이 결승전에서 패했지만 전세진은 빠른 공격과 날카로운 패스와 페널티킥까지 얻어내며 상대팀을 가장 위협하는 선수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카타르의 피헤이로 감독이 한국과의 4강전을 마친 후 "한국과 같은 좋은 팀을 상대로 배울 점이 있었다. 경기 리듬을 유지하고 압박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버스를 세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월드컵을 앞두고 좋은 레슨을 했다고 믿는다"고 말한 것을 이번 대회에서 가장 인상적이였던 인터뷰로 소개했다.
한편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대표팀은 내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한다. 2019 FIFA U-20 월드컵은 한국을 포함해 프랑스 포르투갈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뉴질랜드 등의 출전이 확정된 상황이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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