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연기자 박혜수가 강형철 감독의 신작 '스윙키즈'로 박보영, 심은경을 잇는 새로운 얼굴로 떠오르고 있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터질 듯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과속 스캔들' '써니' 강형철 감독의 신작으로 12월 최고 기대작으로 관심을 얻고 있는 작품.
강형철 감독은 감각적인 연출력뿐만 아니라 박보영, 심은경 등 재능 있는 신예를 발탁해온 '프로 발굴러'로서도 유명하다.
그런 그가 신예 박혜수를 캐스팅하며 영화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박혜수는 드라마 '청춘시대'와 영화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에 출연,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스윙키즈'에서는 돈 벌러 왔다 춤까지 추게 된 무허가 통역가 양판래 역을 맡아 도경수(엑소 디오)와 열연을 펼쳤다. 박혜수는 수준급의 노래 실력과 댄스는 물론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연기까지 소화해내며 스크린 가득 다채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전쟁 속에서도 주눅들지 않는 당찬 면모와 탭댄스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인상 깊은 연기로 표현, 극에 생생한 숨결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박혜수에 대해 강형철 감독은 "전작에서 신인 배우들과 작업했을 때 느꼈던 감정을 똑같이 느꼈다. 디렉션이 필요 없을 정도의 놀라운 집중력으로 양판래 캐릭터를 멋지게 소화해냈다"라고 전해 박보영, 심은경을 잇는 충무로 라이징 스타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스윙키즈'는 다음달 개봉 예정이다.
[사진 = NEW]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