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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2년 여의 공백을 깨고 메이저리그로 돌아온 강정호(31)가 FA 랭킹 47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CBS스포츠'는 6일(한국시각) FA 랭킹 1~50위를 선정했으며 강정호는 47위에 이름이 올랐다.
음주운전 파동으로 인해 미국 비자 발급이 지연되면서 복귀가 늦어졌던 강정호는 올 시즌 막판 메이저리그로 돌아와 3경기에 출전, 6타수 2안타 타율 .333을 기록하면서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550만 달러에 이르는 구단 옵션을 실행하지 않아 현재 강정호는 자유의 몸이 된 상태다.
2년 여의 공백에도 불구, 강정호는 FA 랭킹 47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다음 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근 발표된 FA 랭킹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스포팅뉴스'에서 선정한 FA 랭킹에서는 70위, '로토월드'에서 선정한 FA 랭킹에서는 106위에 올랐던 강정호다.
한편 LA 다저스와의 6년 계약이 종료된 후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류현진(31)은 18위에 랭크됐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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