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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노을이 새 앨범 발매 소감을 밝혔다.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한 카페에서 새 미니앨범 '별'을 발매한 노을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멤버 나성호는 "지난 미니앨범이 2015년 초에 나와서 거의 4년 만"이라며 "CD를 손으로 잡아보는 게 오랜만이라 개인적으로 그 부분이 좋았고 다양한 곡이 수록돼 의미 있고 재미있었다"고 컴백 심경을 전했다.
강균성은 "수록곡과 앨범 콘셉트를 잡아가는데 있어 우리의 메시지를 담을 수 있는 게 좋았다"면서 "중간에 낸 싱글 성적이 좋지 않아서 이제는 못 내나 했는데 이전의 성적과 상관없이 미니앨범을 내주시고 투자도 마음껏 해주셨다"며 소속사 관계자들에게 거듭 감사 인사를 건넸다.
또 전우성은 "생각보다 설??? 전날 잠을 못 잤다. 어렸을 때 소풍 가는 기분으로 설??? 굉장히 좋았던 작업"이라고 했고 이상곤은 "이렇게 앨범 내고 활동할 수 있어 고맙고 저희가 할 수 있는 음악 많이 지원해주셔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특히 멤버들은 "지난 번엔 워너원, 이번에는 트와이스랑 같은 날 나왔다"며 "등산간 기분이다. 정상까지 간 게 아니라 중도 포기 하는 느낌"이라며 폭소하기도 했다.
지난 1월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 노을은 이날 인터뷰에서 소속사 식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강균성은 "저희 멤버가 네 명인데 회사 직원 분들이 더 적었던 경우도 있다"며 "저희 많이 지원해주시고 엄청 잘 해주셨다"고 말했다.
나성호는 "저희가 직접 곡을 쓰지만 완전히 싱어송라이터라서 앨범을 만드는 그룹이 아니"라며 "좋은 작곡가들과의 커넥션도 많고 곡도 고르고 싶은 것이 가수로서 크다. 확실히 회사에서 곡을 수집을 엄청 많이 해서 많이 들려주시고 정키 씨 곡이 타이틀곡이 됐는데 다 연결해서 작업할 수 있게 해주시고 그런 게 너무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상곤은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가족적인 분위기를 언급하며 "아티스트 분들이 저희 말고도 더 계신데 앨범 재킷 촬영에 대표님까지 오셨다. 그런 게 처음엔 좀 놀랐다. 부담스럽고, 이거 하는데 굳이 오시나 했는데 계속 찾아와 주시고 되게 가족적인 회사구나 싶었다. 놀랐다"고 털어놨다.
한편 5일 발표한 새 미니앨범 '별'은 노을만의 뛰어난 가창력과 탁월한 감성 표현이 녹아 든 앨범으로 지난 2015년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보이지 않는 것들' 이후 4년 만의 신보다.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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