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차들이 쌩쌩 달리는 도로 한복판, 강지환이 아찔하게 휘청거리고 있다?
내일(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극본 임서라/ 연출 이은진, 최윤석/ 제작 와이피플이엔티, 프로덕션H)는 안하무인 ‘백진상’(강지환 분) 팀장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이루다’(백진희 분) 대리의 대환장 격전기를 그려낼 드라마다. 첫 방송을 앞두고 배우들의 파격적인 연기와 독특한 타임루프 소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들 속, 눈 질끈 감게 만드는 위험한 상황이 예비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높이고 있다. 이는 강지환(백진상 역)이 백진상의 트레이드마크인 깔끔한 헤어와 슈트핏을 벗어던지고 잔뜩 흐트러진 채 방황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 심지어 원리원칙주의자에 자기애(愛) 충만한 그가 모든 걸 내려놓은 표정으로 차도 위에서 휘청거리고 있어 도대체 어떤 상황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반면 도로 한 가운데에 주저앉은 백진희는 넋 놓은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어 심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졌음을 알리고 있다. 이는 그날 밤 두 사람에게 일어난 의문의 상황을 예고,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처럼 심장 쫄깃한 전개를 알리고 있는 ‘죽어도 좋아’는 사내 대표 앙숙인 강지환과 백진희에게 첫 회부터 어떤 기상천외한 사건이 발생할지 본방사수 욕구를 불태우고 있다.
한편, 동명의 인기 웹툰 원작을 더욱 리얼하고 유쾌하게 재탄생시킨 드라마 ‘죽어도 좋아’는 ‘김과장’의 프로듀서이자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공동연출을 맡았던 이은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강지환, 백진희, 공명(강준호 역), 박솔미(유시백 역), 류현경(최민주 역)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 KBS의 오피스물 계보를 이을 신작으로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상상초월 캐릭터와 예측불가 오피스 스토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는 ‘오늘의 탐정’ 후속으로 내일(7일) 밤 10시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 제공= 와이피플이엔티, 프로덕션H]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