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을 목표로 중국 올림픽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거스 히딩크 감독의 한숨이 늘고 있다. 선수들의 수준도 기대 이하인데, 그나마 잘하는 선수도 다쳤다.
중국 언론 시나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히딩크 감독의 근심이 깊다. 21세 이하 대표팀 에이스인 장위닝이 부상으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5일 U-21 대표팀 3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하지만 장위닝은 계속되는 부상으로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전력 상승이 목표인 히딩크 감독에겐 악재다. 중국에서 잘하는 선수들을 모아도 올림픽 본선 진출이 어려운데, 그나마 선수단을 구성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로 히딩크 감독은 지난 달 중국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큰 나라지만, 최고의 팀을 만드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중국은 자국에서 열린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올림픽 본선에 나가지 못하고 있다.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히딩크 감독을 전격 선임한 이유다.
본선에 오르려면 일단 올림픽 예선 격인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을 통과해야 한다. 이 대회는 내년 3월에 열린다. 2포트에 속한 중국은 1포트에 속한 한국과 맞대결 가능성도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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