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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2022년까지 지휘봉을 잡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7일(한국시각) "로버츠 감독과 다저스가 4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로버츠 감독은 지난 해와 올해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준우승을 이끌었다. 계약 기간은 올해까지로 내년 시즌 구단 옵션이 있었다.
로버츠 감독 부임 후 다저스의 승률은 .589에 달했다. 이는 다저스 구단 역사를 돌이켜보면 1951~1953년 승률 .642를 기록한 찰리 드레슨 감독 이후 가장 높은 승률이다. 올해 월드시리즈에서 투수교체, 타순 기용 등 승리를 이끄는 전략을 보여주지 못해 보스턴 레드삭스 팬들로부터 '월드시리즈 MVP'라는 비아냥도 들었으나 다저스 구단은 로버츠 감독과의 재계약을 선택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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