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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연기자 장동윤이 영화 '뷰티풀 데이즈'에서 선배 이나영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장동윤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옥인동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21일 영화 '뷰티풀 데이즈' 개봉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동윤은 "이나영 선배님과 처음 마주했을 때 긴장을 엄청 많이 했다. 같이 찍을 장면들에 대해 감독님과 같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저한테는 너무나 까마득한 선배님이시기도 하고, 제 기억 속엔 완전 톱스타 선배님이니까 더 긴장이 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장동윤은 "선배님이 굉장히 편하게 잘 해주셨다. 덕분에 작업하면서 많이 풀어졌고 배운 점이 많다"라며 "실제로 모자관계의 나이차가 아니라서 걱정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나영 선배님의 깊이 있는 감정 연기에 나도 절로 역할에 몰입하게 됐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나는 몰랐는데 현장에서 스태프들도 그렇고, 주변에서 많은 분이 이나영 선배님과 닮았다고 말씀해주시더라"라고 전했다.
'뷰티풀 데이즈'는 아픈 과거를 지닌 채 한국에서 살아가는 여자(이나영)와 14년 만에 그녀를 찾아 중국에서 온 아들 젠첸(장동윤), 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그녀의 숨겨진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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