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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르센 벵거 감독이 AC밀란 부임설을 일축했다.
벵거 감독은 7일(한국시간) 비인 스포츠를 통해 “밀란 부임설은 가짜 뉴스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그것 뿐이다”고 말했다.
앞서 유럽의 복수 언론들은 벵거 감독의 밀란 부임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벵거 감독이 젠나로 가투소를 대신해 밀란 지휘봉을 잡을 것이 유력하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벵거 감독은 “내가 어떤 팀과 계약 했다면 말할 것이다. 어쨌든 그건 잘못된 뉴스다”고 강조했다.
지난 5월 아스널을 떠난 벵거 감독은 내년 1월 감독직에 복귀할 것을 예고했다. 밀란을 비롯해 다수의 빅클럽이 벵거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벵거 감독은 “잉글랜드로 돌아가진 않을 것이다. 아스널에 오래 있었다. 그런데 같은 리그의 다른 팀으로 가는 건 이상하다”며 “솔직히 내 미래는 알 수 없다. 아직 어디로 갈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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