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최장수 외국선수 애런 헤인즈(SK)의 복귀전이 연기됐다. 감기증세로 인해 휴식을 취한다.
서울 SK는 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상대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SK는 최근 2연승을 기록하는 등 대체외국선수 리온 윌리엄스와 함께 치른 10경기에서 6승을 따냈다. 최준용도 부상으로 빠진 것을 감안하면, 선전한 셈이다.
공동 2위에 올라있는 SK는 무릎부상에 따른 재활을 마치고 돌아오는 헤인즈와 함께 승수쌓기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헤인즈가 감기증세로 인해 컨디션이 저하된 것. 헤인즈는 감기에 따른 고열로 지난 6일 팀 훈련에서 제외됐고, 병원에서 링거까지 맞았으나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기만 SK 코치는 헤인즈의 몸 상태에 대해 “감기 때문에 쉴 선수는 아닌데, 어지럼증이 심해 경기를 소화할 수 없다. 10일 KGC인삼공사전부터 뛸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단 오늘은 휴식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김민수까지 허리부상으로 제외된 SK로선 전력에 큰 타격을 입고 전자랜드전을 치르게 됐다.
[애런 헤인즈.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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