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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배우 이재원의 ‘흉부외과’ 연기비결이 공개됐다.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극본 최수진∙최창환, 연출 조영광)에서 남우진 역으로 분해 자타공인 매력부자에 등극한 이재원이 현장 스틸컷과 함께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는 연기비결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재원은 극 중 응급의학과 전문의이자 주인공 박태수(고수 분)의 절친 남우진 역을 연기하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매 회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의사로서 프로페셔널한 면모는 물론 친근하고 의리 넘치는 우진의 모습을 자유자재로 표현, 수 많은 인물들 가운데서도 ‘남우진’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가며 연기 내공을 입증하고 있는 것.
이에 이재원은 “남우진은 ‘태수의 친구’, ‘의사’ 두 모습이 많이 부각된 인물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춰 연기하고 있다. ‘언제나 곁을 지켜주는 든든한 친구와 오로지 환자만을 생각하는 믿음직한 의사’ 이런 모습들이 특별한 것이 아닌 당연한 것이라고 철저히 믿고 있는 인물을 표현하고 싶었다. 시청자들이 우진이를 보면서 ‘내 친구 중에도 저런 친구 하나 있음 참 좋겠다, 내가 응급실에 갔을 때 저런 의사가 맞아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게끔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밝히며 ‘남우진’ 캐릭터 탄생 비결을 전했다.
이어 자연스러움을 배가 시키는 사투리 연기에 대해선 “앞서 말한 우진의 모습을 그려나가는데 있어서 사투리가 많은 도움이 됐다. 세련되진 않지만 수수하고 의리 있는 우진이 성격을 표현하는데 좋은 색을 더해줬기 때문”이라고 말해 그가 얼마나 인물을 분석하고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고심했는지 가늠케 하기도 했다.
이처럼 이재원은 매 작품마다 온전히 캐릭터에 몰입해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 어떠한 인물의 모습이든 자신만의 색으로 물들이며 탄탄하고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는 이재원이 앞으로 ‘흉부외과’ 마지막 방송까지 또 어떤 활약으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 25, 26회는 오늘(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흉부외과']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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