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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김본(소지섭)과 진용태(손호준)가 짜릿한 쾌감을 안길 공조를 시작한다.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 박상우) 측은 7일 김본이 진용태를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는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진용태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김본의 모습에선 원망과 분노가 느껴진다. 또한 죽은 줄 알았던 김본을 보고 놀란 진용태의 모습까지 두 사람의 일촉즉발 상황이 궁금해진다.
앞서 진용태는 김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김본의 자료를 모두 들고 도주했다. "선은 어렵고 악은 쉽다"는 김본의 진심 어린 충고가 용태의 심경의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 달리, 다시 벼랑 끝에서 쉬운 길을 택한 용태의 행보가 안방극장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때문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조우가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기대되는 상황.
이 가운데 제작진은 김본과 진용태의 공조를 예고했다. 진용태의 뜻밖의 발언이 총구를 겨눈 김본의 구미를 확 당기게 만들 작정이라고. 특히 진용태의 번뜩이는 기지가 킹스백 작전의 새 국면을 맞이한다고 해 짜릿한 반전이 예상된다.
25, 26회는 7일 밤 10시 방송.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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