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독일)의 유망주 정우영이 주축 선수들과 함께 AEK아테네(그리스)전 최종 대비를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8일 오전 5시(한국시각) 독일 뮌헨에서 AEK아테네를 상대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4차전을 치른다. 이에 앞서 바이에른 뮌헨은 7일 AEK전 공식 훈련을 마친 가운데 구단 방송을 통해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정우영은 AEK아테네전 최종 훈련을 레반도프스키, 리베리, 뮐러, 노이어 등 주축 선수들과 함께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우영은 올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있을 때마다 주축 선수들과 함께 최종훈련을 함께 진행해 왔다. 바이에른 뮌헨 1군에 심심치 않게 호출 받고 있는 정우영은 지난달 31일 열린 2018-19시즌 DFB포칼 4라운드에서는 출전 엔트리 18명에 포함되기도 했다. 등번호 20번을 배정받은 정우영은 올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UEFA 챔피언스리그 엔트리에 정식 등록되어 있는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AEK아테네전을 앞두고 18명 남짓한 선수들이 최종 훈련을 소화했다. 발목 부상에서 회복 중인 코망과 로번은 부상으로 인해 AEK아테네전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코바치 감독은 "팀 분위기는 좋다"면서도 "로번은 내일 경기 출전이 어렵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종아리 문제가 있다. 경기 출전 여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UEFA는 뮌헨이 AEK아테네전에서 레반도프스키, 나브리, 리베리가 선발 출전해 공격진을 구성할 것으로 점쳤다. 2승1무(승점 7점)의 성적으로 아약스(승점 7점)와 함께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16강행 조기 확정을 노리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