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3차전] SK 정의윤 선발-두산 그대로, 3차전 라인업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한국시리즈 3차전에 나설 라인업이 공개됐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과 두산 김태형 감독은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한국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양 팀은 1승 1패로 팽팽히 맞서 있다.

홈으로 돌아온 SK는 김강민(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박정권(지명타자)-이재원(포수)-정의윤(좌익수)-김성현(유격수)-강승호(2루수) 순으로 나선다. 김동엽 대신 정의윤이 선발 좌익수로 나서며, 휴식을 가졌던 강승호가 선발 2루수로 돌아왔다. 나머지 구성은 동일하다.

이에 두산은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최주환(지명타자)-김재호(유격수)-오재일(1루수)-오재원(2루수) 순으로 맞선다.

허경민, 박건우, 오재일, 오재원 등 감을 찾지 못한 선수들이 제법 있지만 김태형 감독은 2차전 라인업을 그대로 내세운다. 김 감독은 “다른 방법이 생각이 안 난다. 4, 5, 6번은 잘 맞고 있는데 앞쪽과 뒤쪽이 안 맞는다. 맞아야 이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선발 마운드에선 메릴 켈리(SK)와 이용찬(두산)이 격돌한다.

[정의윤. 사진 = 인천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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