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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폴 포그바가 주제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설을 일축했다.
맨유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유벤투스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앞서 맨유는 홈에서 유벤투스에 0-1로 패배했다.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 나선 포그바는 무리뉴와의 불화설을 묻는 질문에 아니라고 답했다.
그는 “무리뉴 감독은 나에게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았다. 부주장직을 박탈했다고 변한 건 없다. 나는 여전히 경기장에서 뛰고 있고 행복하다. 무리뉴는 감독이고, 나는 선수다. 그의 말을 따른다. 그걸 행복하게 하고 있다”고 불화설을 일축했다.
포그바는 올 시즌 내내 무리뉴와 불화설에 휩싸였다. 지난 9월에는 무리뉴의 소극적인 전술을 비판했고, 무리뉴는 포그바의 부주장직을 박탈했다. 여기에 친정팀 유벤투스를 비롯해 바르셀로나, 파리생제르맹 등과 이적설까지 나왔다.
하지만 포그바는 맨유에서 우승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난 몇 년간 맨유는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다시 맨유가 우승하길 원한다. 우리는 도전자다”고 말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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