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한국시리즈 3차전 미출장 선수가 발표됐다. 두산이 예상대로 1~2차전 선발로 나섰던 투수들을 제외한 가운데, SK는 앙헬 산체스가 미출장 선수로 분류됐다.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는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 전까지 양 팀의 전적은 1승 1패.
한국시리즈를 비롯한 포스트시즌은 팀별 엔트리가 30명이며, 이 가운데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는 28명이다. 각 팀들은 경기에 앞서 미출장 선수 2명을 결정해야 한다.
SK는 2차전에 선발 등판한 문승원과 더불어 앙헬 산체스가 미출장 선수로 분류됐다. 산체스는 포스트시즌서 불펜 보직을 맡았다.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치른 플레이오프서 3경기에 등판, 총 3⅓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1승을 챙겼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도 구원 등판, 1⅔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두산은 예상대로 외국인투수들이 미출장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두산은 조쉬 린드블럼이 1차전에 선발 등판했고, 세스 후랭코프는 2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선 바 있다. 한국시리즈가 연기와 같은 변수 없이 치러진다면, 린드블럼은 5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는 메릴 켈리(SK)와 이용찬(두산)이 맞대결한다.
[앙헬 산체스.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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