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두산이 한국시리즈 3차전에 앞서 악재를 만났다.
두산 4번타자 김재환은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한국시리즈 SK와의 3차전에 앞서 타격 훈련 도중 우측 옆구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김재환은 통증 직후 인천에 위치한 한 병원으로 이동해 MRI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홈런왕 김재환의 부상으로 두산에 비상이 걸렸다. 김재환은 이번 한국시리즈서도 2루타 2개를 포함 2경기 타율 .500로 활약하고 있던 터. 2차전에서 타격감을 찾았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미 2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구성했지만 김재환의 부상으로 라인업을 불가피하게 변경했다.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박건우(우익수)-최주환(지명타자)-양의지(포수)-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정진호(좌익수)-오재원(2루수) 순으로 타순이 변경됐다. 김재환의 이탈로 타격감이 좋은 최주환이 4번으로 올라왔고, 좌익수는 정진호가 맡는다. 김재환의 정확한 상태는 정밀 검진 이후 알려질 예정이다.
[김재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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