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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거액 제안을 거부하며 잔류를 선언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6일(한국시간)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또 한 번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위기의 레알 마드리드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가운데 산티아고 솔라리 2군 감독이 임시 대행을 맡고 있다. 그러나 스페인축구협회 규정상 2주 내 정식 감독을 등록해야 하기 때문에 하루 빨리 차기 사령탑을 찾아야 한다.
안토니오 콘테 전 첼시 감독, 로베르트 마르티네즈 벨기에 국가대표 감독, 레오나르두 자르딤 전 AS모나코 감독 등이 후보군에 오른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는 포체티노 감독을 우선 순위로 협상 중이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의 잔류 의지가 강하다. 더 선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1,500만 파운드(약 220억원)의 파격적인 연봉을 제안했지만, 포체티노가 이마저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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