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윤욱재 기자] 현대건설이 외국인선수 교체로 승부수를 띄울 것으로 보인다.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지는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GS칼텍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베키의 대체 외국인선수를 알아보고 있음을 밝혔다.
왼쪽 무릎이 좋지 않은 베키는 이날 경기에서도 결장할 예정이다. 베키는 지난 2일 KGC인삼공사전에서도 결장한 바 있다.
이도희 감독은 "베키가 오늘(7일) 출전하지 못 한다. 정지윤이 그 자리에 대신 들어간다"라면서 "교체도 생각하고 있다.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라고 베키의 교체 가능성을 언급했다.
현대건설은 1라운드에서 5전 전패를 당했다. 이런 상황에 베키의 공백으로 인해 당분간 국내 선수들로 경기를 치러야 하는 부담까지 안고 있다.
이도희 감독은 "선수들에게 조직력을 강조하고 있다. 선수들이 하고자하는 의욕도 있고 이기고 싶어 한다"라면서 "팀 분위기가 처지지는 않았다. 아직 1라운드가 끝났을 뿐이다. 물론 1라운드 경기를 다 패해서 어려움이 생기기는 했지만 훈련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라고 1라운드 전패 수모를 딛고 반등할 것임을 다짐했다.
[베키(가운데). 사진 = KOVO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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