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김재호(두산)가 두산 첫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김재호는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한국시리즈 SK와의 3차전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두산은 이날 SK 선발투수 메릴 켈리에 고전하며 5회 1사 2루까지 노히트로 꽁꽁 묶였다. 출루는 3회 정진호의 볼넷, 5회 유격수 실책이 전부.
첫 안타는 김재호의 손에서 나왔다. 김재호는 0-4로 뒤진 5회초 1사 2루서 등장, 켈리를 상대로 3루수 최정을 뚫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2루 주자 양의지가 추격의 득점을 올렸다.
이는 김재호의 한국시리즈 20타석만의 안타이기도 했다. 김재호는 2016년 11월 2일 NC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 마지막 타석 이후 이날 첫 타석까지 19타석 연속 안타를 치지 못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선 5경기 10타수 무안타로 침묵.
두산은 김재호의 첫 안타로 SK에 1-4로 추격했다.
[두산 김재호. 사진 = 인천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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