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윤욱재 기자] 1라운드를 4승 1패로 마치고 쾌조의 출발을 보였던 GS칼텍스가 2라운드 서전에서도 3-0 완승으로 기분 좋게 스타트를 끊었다.
GS칼텍스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GS칼텍스는 알리가 22득점을 폭발하면서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또한 상대는 베키가 왼쪽 무릎 부상으로 공백을 보여 빈틈을 공략하기가 더 쉬웠다.
경기 후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상대 외국인선수가 나오지 않아서 리시브가 잘 되지 않더라. 우리 팀의 장기인 서브가 잘 들어간 것 같다. 알리가 어제(6일) 컨디션이 좋다고 느꼈는데 오늘까지 이어지면서 쉽게 간 것 같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도 "역시 GS칼텍스의 서브가 좋았다"고 말했는데 차 감독은 "서브로 범실했을 때 질책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목적타 서브 연습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다. 선수들이 잘 이해를 해주고 있어서 서브가 잘 들어가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차 감독은 세터 안혜진의 경기 운영에 대해서는 "경기 운영을 안정감 있게 가져간 것 같다. 1라운드보다 안정감이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 사진 = KOVO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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