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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대망의 철인 3종 대회를 앞둔 배우 성훈의 긴장감 넘치는 하루가 공개된다.
9일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연출 황지영)에선 철인 3종 대회 전날 장비 등록부터 코스 점검까지 만반의 준비에 나선 성훈의 진지한 모습이 방송된다.
촬영 당시 대회장으로 향하던 성훈은 떨리는 마음을 달래기 위한 아이템으로 바나나를 선택, 노래 한 곡이 끝나기도 전에 많은 양의 바나나를 해치웠다. 제작진은 "반박 불가 먹성훈의 위대함을 또 한 번 실감케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특히 처음 도전한 철인 새내기인 만큼 모르는 것이 많은 그의 앞에 역대급 수호천사가 등장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대회 준비 기간부터 함께 한 수호천사는 마지막까지 성훈의 몸 상태를 꼼꼼히 체크할 뿐 아니라 지갑까지 열었다고 해 그의 정체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강에서 수영 연습에 나선 성훈은 뿌연 시야와 거친 파도로 난관에 부딪혀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믿고 있던 수영마저 마음대로 되지 않은 그의 어두운 표정이 철인 3종 대회 결과를 궁금하게 만들어 본방송 시청 욕구를 상승시키고 있다.
9일 밤 11시 15분에 방송.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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